2017년 1월 11일 수요일

[학대/스크] 식실장 요리사의 어려움


식실장 요리사의 길은 그 어떤 요리사의 길보다 유달리 어렵다.


실장석의 세간의 인식은 더럽고, 지저분하고, 그런 것을 먹을 수 있나?
그런 것을 왜 먹지? 먹을 것이 썩어나는데?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아주 안 좋다.


또한 실장석 요리사도 요리할게 없어 그딴 것이나 요리하고 사냐고 들을 정도로 3D 직업으로 여겨진다.


게다가 또한 식실장 요리란 실장석이 살아있을 동안 조리를 해야 그 가치와 맛을 더더욱 인정받는 직업이다.
사람들이 흔히 먹는 요리처럼 동물을 죽여서 잘라내고 썰어서 요리하는 경우는 상당히 레시피가 적다.


사실 실장석 요리사가 되기 어려운 이유는 세간의 인식보다도 그 수련 과정이 너무 지나치게 어렵다.
실장석이 살아있을 동안 조리된 요리만이 제일 인정받고, 죽여서 만든 요리를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가치는 적다.
살아있을 동안 조리된 요리가 다이아몬드의 가치라면, 죽인 후 만든 요리의 가치는 길가의 돌맹이 급이다.


그야말로, 살아있는 동안 실장석이 자신의 몸이 토막나고, 뜯어 먹히고, 찢겨 나가는 고통을 즐겨주기 위해서만
이 실장석 요리라는 것의 가치가 돋보이는 것이고, 식량으로서 식재료로서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은 상당히 적다.


그 때문에 실장석 요리사는 칼 솜씨도 매우 좋아야 하고, 요리 실력도 매우 뛰어나야만 한다.
실재로 실장석 요리사는 실장석을 요리 안 해도 세계 최상위급의 조리실력과 능력을 지닌 초일류인 것이다.
마음만 먹으면 미쉐린 가이드 별 세 개 정도는 심심하면 딸 수 있는 요리사가 바로 실장석 요리사다.


현재는 실장석 요리사가 되기 위한 수련이 너무 힘겹고 어려워서 기준이 다소 많이 떨어졌으나, 여전히 실장석을
살려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자는 쉐프로서 존경과 함께 마이스터로 그 위대함을 떨친다.


학대파에게도 다른 의미로 존경의 대상, 애호파들에게는 실장석을 극한 상황에서도 죽이지 않는 것에서 공포와 함께
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존재. 그게 바로 실장석 요리사의 영역인 것이다.


과거 실장석 요리사는 수 많은 실장석을 살려서 요리하는 것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는데, 그 방법과 함께
그 요령에 대해서는 각자의 노하우와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만 대부분 해결이 가능했다.


지금은 전설이 된 실장석 요리사의 마이스터 시험은 아직도 수 많은 실장석 요리사들의 도전 목표이다.
이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지난 30년간 100명이 채 안 된다. 그 이유는 최종 단계 시험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.




1. 우지챠의 목을 순식간에 파킨하지 않게 잘라낼 것.
- 우지챠가 죽으면 불합격. (-100점)
- 우지챠가 모르게 순식간에 잘라낼 것. (-50점)
- 우지챠가 목이 잘린 상태에서 프니프니 레후 등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할 것. (-20점)
- 우지챠가 프니프니를 받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가. (-30점)


2. 엄지의 목을 순식간에 파킨하지 않게 잘라낼 것.
- 엄지실장이 죽으면 불합격. (-100점)
- 역시 엄지실장이 모르게 순식간에 잘라낼 것. (-50점)
- 엄지실장이 우지챠에게 프니프니를 해준다고 말을 걸 수 있어야 할 것. (-20점)
- 엄지실장이 프니프니를 해주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가. (-30점)


3. 자실장의 목을 순식간에 파킨하지 않게 잘라낼 것.
- 자실장이 죽으면 점수 차감. (-50점)
- 역시 자실장이 모르게 순식간에 잘라낼 것. (-50점)
- 자실장이 응시자를 보고 아첨을 하기 위해 테츄웅 등의 말로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할 것. (-20점)
- 자실장이 응시자를 보고 아첨의 자세를 취한 상태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가. (-30점)


4. 친실장의 목을 순식간에 파킨하지 않게 잘라낼 것.
- 친실장이 죽으면 점수 차감. (-50점)
- 역시 친실장이 모르게 순식간에 잘라낼 것. (-50점)
- 친실장이 자신의 자식들의 목을 잘라내는 것을 보고 도게자를 취하게 할 것. (가산점 +30점)
- 친실장이 자신의 자식들의 목숨을 구걸하게 만들 것. (가산점 +20점)



이 조건들은 너무 어렵고 지금까지도 통과한 사람은 위에서도 밝혔듯 정말 매우 극히 드물다.


특히 1번의 시험에서 99%, 2번의 시험에서 80% 이상이 불합격을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.
게다가 식실장이 분충인 경우는 더더욱 응시자의 난이도가 살인적으로 높아졌다.


현재는 이 시험이 너무 난이도가 높아 인재 육성이 어렵고, 새로운 인재가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이 폭주하여,
난이도를 2020년부터 조절하는 것을 고려중이나, 기존의 마이스터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어 조율중이다.


- 끝 -



오! 세상에 니 실장석 요리는 너무 역겨워서 당장이라도 살아날 기세군!!